공황장애 환자는 대체로 스트레스에 취약성을 가지고 있고 스트레스를 경험할 때 생리적 공포반응이 과다해집니다.
환자는 애매한 신체감각을 위험한 것으로 오인하는 경향으로 인해 내수용적 자극에 대하여 공포 반응을 보입니다.

외부에서 들어온 감각자극이 편도체를 중심으로 하는 변연계로 들어와 감정이 만들어지고,
이 감정에 대한 반응이 시상하부를 거쳐 내장기의 운동으로 표출됩니다.
오인된 감각에 의한 공포나 불안이 이러한 경로를 통해 잘못된 자율신경 반응을 촉발시켜 문제를 일으킵니다.

A항목 - 아래 중 4가지 이상이 갑자기 시작되어 10분 이내에 증상이 최고조에 달하게 됩니다.
[공황장애 DSM-5 기준]

심장이 두근거리고 맥박이 빨라집니다.

현기증, 머리 띵함 또는 어지럼증이 있습니다.

땀이 갑작스럽게 많이 납니다.

주위가 비현실적인 것 같고 자신에서 분리되는 듯 합니다.

몸이 떨리거나 전율을 느끼기도 합니다.

자제력이 상실되거나 미칠 것 같아서 두려운 느낌이 듭니다

숨이 가쁘고 숨 막히는 느낌이 듭니다.

오한이 나고 얼굴이 화끈 달아오릅니다.

질식할 것 같습니다.

몸의 감각이 둔해지거나 따끔거립니다.

가슴이 아프고 답답합니다.

죽을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토할 것 같거나 속이 불편합니다.

B항목 - 적어도 1회 이상의 발작 이후에 1개월 이상, 다음 중 한 가지 이상의 조건을 만족해야 합니다.

추가적인 공황발작이나 그에 대한 결과 (예. 통제를 잃음, 심장발작을 일으킴, 미치는 것) 에 대한 지속적인 걱정이 듭니다.

발작과 관련된 행동으로 현저하게 부적응적인 변화가 일어납니다.
(예. 공황발작을 회피하기 위한 행동으로 운동이나 익숙 하지 않은 환경을 피하는 것 등)

화병이나 공황장애에서 발생하는 가슴답답함, 호흡곤란, 두근거림 등은
흉비, 흉민, 결흉, 경계, 정충 등으로 이미 한의학에서 서술되어있고,
그에 대한 병리와 치료 데이터가 상당히 많이 누적되어 있는 분야입니다.

한의학의 자율신경 균형 치료를 통해 불안하고 지친 마음을 편안하게 만들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