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
우울증은 단순히 뇌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우리의 감정은 단순히 뇌에서 물리화학적 신경작용에 의해서 발생하는 게 아니라,
보다 넓은 몸 전체 신경계통의 감각과 연합을 통해 발생합니다.
몸 곳곳에서 일어나는 세포 수준의 대사, 면역, 반사 등의 작용들이
척수 수준에서 정보로 모여 뇌로 올라오고 그것들이 시상하부, 변연계를 거쳐 기본 감정이 됩니다.
주요우울장애 DSM-V 진단기준
기간은 2주이상 되어야하며, 다음 항목중 5가지이상이 해당되면
주요우울장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단 01,02 둘중 하나는 꼭 있어야합니다.)
01. 계속 우울합니다.
슬프거나, 공허한 느낌이 들수도 있습니다.
나는 느끼지 못하더라도, 다른 사람이 보기에 그런 경우에도 해당됩니다.
02. 재미있는 일이 없습니다.
나는 느끼지 못하더라도, 다른 사람이 보기에 그런 경우에도 해당됩니다.
03. 살이 빠지거나. 혹은 살이 찌거나,식욕이 감소되거나, 증가합니다.
다이어트를 하지 않는데도, 한달에 5%이상의 몸무게 변화가 있습니다.
04. 잠이 오지 않거나, 혹은 너무 많이 옵니다.
05. 생각과 감정, 행동이 쉽게 흥분되거나, 혹은 둔해집니다.
안절부절하지 못하거나, 반대로 너무 느려지는 것을 말합니다.
06. 피로하거나 기운이 없습니다.
07. [나는 쓸모없는 존재] 라는 느낌 또는 엉뚱한 죄책감이 듭니다.
망상까지 갈수도 있으며, 단순히 자기비하이거나. 몸이 아파서 그런 것은 아닙니다.
08. 집중력이 떨어지거나, 판단력이 흐려집니다.
나는 느끼지 못하더라도, 다른 사람이 보기에 그런 경우에도 해당됩니다.
09. 죽음에 대한 생각이 계속 듭니다.
구체적 계획이 있든 없든 자살을 생각합니다.
우울증 발생의 뇌 순환회로도 기전 과정
편도체
스트레스는 편도체를
흥분시켜 시상하부를 자극함
시상하부
시상하부가 자극을 받으면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졸을
지속적으로 분비시킴
해마
만성적인 스트레스는 코티졸을
지속적으로 분비하여
손상된 해마기능은
우울증의 인지장애에 영향
뇌간
코티졸은 뇌간에 위치한
신경핵에 작용하여
세로토닌과 노르에피네프린
분비를 억제하여
우울증과 만성피로를 초래함
전전두엽
스트레스 상황에서
변연계에 대한
대뇌피질의 조절결핍으로
우울증 발생.
단순히 뇌의 기능 저하만을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
저하된 활력징후, 스트레스로 인한 자율신경계 문제, 불량한 수면 상태,
소화기 기능장애, 대소변 문제, 각종 통증과 안이비인후의 문제 등을 치료해야
몸의 활력이 돌아오고 마음에도 생기가 솟아납니다.
